프랑스-한국 관계

프랑스와 한국,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프랑스의 주요 파트너 국가이다.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프랑스와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국 정치 대화는 고위급으로 강화되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015년 9월 16일-19일 ‘프랑스 내 한국의 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하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2015년 11월 3,4일 15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장-마크 에호 외교국제개발부 장관이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을 위해 2016년 3월 23일-25일 방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년만에 2016년 6월 1일-4일에 걸쳐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은 2015년 11월 4일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앞으로 양국 우선 과제로 선정되었다. 국제 문제 및 안보에 관한 양재 대화 및 협력 강화, 상호투자, 산업 파트너쉽, 혁신적 창업기업 교류, 관광분야 촉진을 통한 경제관계 다양화, 대학 간 파트너쉽 및 학생 상호 교류 강화, 도시 및 지역 간 교류가 바로 그것이다. 양국 정상들은 2016년 6월 3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행동계획을 완성했다.

경제 및 무역 관계는 매우 역동적이다. 2015 년 한국은 80 억 유로에 가까운 무역 규모로 아시아에서 프랑스의 네 번째 무역 파트너이다. 프랑스는 우주항공 산업, 건강과 화학, 럭셔리 산업 등 수 많은 분야에 수출하고 있다. 2011년 발효된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FTA)은 무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프랑스 무역 흑자는 프랑스 무역 흑자의 8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한국의 주요 해외 투자국가 중 하나이며 유럽 내 두 번째 투자 국가이다. 약 200 여 개의 프랑스 자회사들이 한국에 진출해있다. 양국은 혁신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와 한국은 국제 무대에서도 양국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국은 특히 유엔과 G20내에서 다뤄지는 테러 대응, 글로벌 거버넌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개발 원조 및 지역 위기 등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 핵 문제는 특히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긴밀한 협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한 한국은 기후변화 문제에서 중요한 파트너 국가이다.

과학, 대학 및 어학 협력 강화는 양국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한국으로 오는 프랑스 유학생은 1천명이며 약 6천5백명의 한국인유학생이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다. 프랑스는 한국 유학생들이 가고 싶은 나라 7위이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한국 유학생이 가고 싶은 나라 1위이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 일환으로 2016년 10월 17일 서울에서 첫 번째 양국 고등교육의 만남인 제1회 한불 고등교육, 연구, 혁신의 만남이 개최되었다. 어학 협력 분야의 교류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프랑스 교육기관은 2015년 9월부터 한국어를 중국어,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제 2 외국어로 지정했다. 한국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가 2015년 9월 창설되었으며 2016년 11월 한국은 옵저버자격으로 프랑코포니 국제기구(OIF)에 가입했다.

인적 교류 분야에서도 역동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현재 약 3천여명의 프랑스 교민들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5년동안 2배가 증가했다. 프랑스 교민 중 3분의 1은 서울 외 지역인 특히 거제, 울산과 부산에 많은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250여개의 행사가 60여 곳의 도시에서 열린 ‘프랑스 내 한국의 해’를 통해 프랑스 대중들은 한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창의력과 다양성을 주제로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진 ‘한국 내 프랑스의 해’는 서울과 40 여 곳의 도시에서 열렸다. 250여 개에 달하는 문화∙경제∙대학교육∙과학∙스포츠∙미식∙관광 행사들이 소개되었다.

마지막 수정 13/01/2017

페이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