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프랑스대대 참전용사 고(故) 장 르 우씨의 유해 봉환식과 안장식 (2017년 11월 1-2일)

2017년 11월 1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줄리앙 드뤼프 주한프랑스대사관 수석 참사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거행된 유엔군 프랑스대대 참전용사 고 장 르 우씨의 유해 봉환식에 참석했다.

프랑스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인 파트릭 보두앙 생망데 시장과 고 르 우 참전용사의 유족들이 유해봉환식에 참석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드뤼프 수석 참사관은 고 르 우 참전용사와 한국전에 참전한 모든 프랑스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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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와 보두앙 회장은 강원도 철원 비무장 지대인 화살머리고지에서 열린 고 르 우 참전 용사의 안장식에 참석했다.

국가보훈처 김광우 제대군인국장, 전유광 5사단장, 국방부 허욱구 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이 진행됐다. 자크 그리솔레씨와 마르셀 브누와씨 등 십 여명의 프랑스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원들 또한 안장식에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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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 고지는 1952년 유엔군 프랑스대대가 한국 전 당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장소 중 하나이다. 이 전투에서 44명의 프랑스 병사가 전사했다. 화살머리 고지와 같이 유엔군 프랑스 대대의 활약을 기억하는 장소는 오늘날 한국군이 관리하고 했으며 한국 전쟁 중 자유를 향한 공동 의지를 기억하기 위한 프랑스와 한국의 긴밀한 관계를 나타낸다.

한국전이 발발했을 당시 유엔군 프랑스 대대에 자원한 고 장 르 우 참전용사는 1951년 12월부터 1953년 1월까지 한국에 파병되었고 프랑스대대의 주요전투에 모두 참전했다. 특히 1952년 2월, 4월과 7월에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적의 맹포격에도 불구하고 부대 간 유선 연락망을 가능하게 했다. 1952년 7월 29일 티-본 고지(화살머리고지에서 서쪽2km에 위치)에서 프랑스대대의 전초기지를 향한 연락망 임무 중 부상을 당했지만 철수를 거부했다. 연대 표창과 여단 표창을 받았으며 1956년에 군인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레지옹 도뇌르를 수훈했다.

2016년 12월 사망하기 전, 르 우씨는 프랑스 한국전참전용사협회에 1952년 티-본 고지 또는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전우들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 유해를 안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마지막 수정 09/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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